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어제,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.<br /><br />산업단지가 많은 울산에서는 이런 사고를 피하는 법을 디자인에서 찾는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어떤 내용인지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울산발전연구원이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조사해 봤더니, 51.5%가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특성상 산업단지가 많아 안전사고가 잦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울산시가 이런 점을 고려해 디자인으로 사고를 예방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듭니다.<br /><br />구분이 잘되고 눈에 잘 띄는 구조물을 사고 위험이 큰 시설에 설치하는 게 핵심입니다.<br /><br />[변일룡 / 울산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 : 사업장에 안전 디자인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면서 환경개선사업·기업체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.]<br /><br />위험시설이라도 경고 표시가 없으면, 누구나 내부로 쉽게 들어갈 수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큽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이런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색상과 안내판으로 알려주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위험 시설물을 시각적으로 알려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를 막아 보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울산시는 안전 디자인을 산업단지가 있는 인접 지역인 경주와 밀양, 양산까지 묶어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오는 2019년까지 40개 사업장을 선정해 작업장 바닥과 벽에 안전디자인을 적용합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에서 처음 수립되는 산업단지의 안전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100324023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